두 회사는 앞으로 신성장동력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급성장을 기대한다”며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신규경영진이 맥스로텍이 보유한 로봇 자동화 기술과 비클시스템이 보유한 자동차 전장 하드웨어 및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은 물론 사업다각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맥스로텍은 다수의 제조업체들과 턴키(일괄 수주 계약) 방식의 공장자동화 시스템 수주계약을 협상 중이며 올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비클시스템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직접 개발한 ‘에어돔마스크’의 해외판권을 상장사인 맥스로텍에 과감하게 넘겼다. 이로써 양사의 축적된 판매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을 포함해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