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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광주은행 ‘완전자회사’화 추진…10월 추가상장

박일경 기자I 2018.07.13 16:00:15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9월 주총결의
지분 100% 확보…순이익 100% 인식
非지배주주 잔여지분 43% 인수
교환비율 광주銀 1주당 지주 1.88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해 9월 본점에서 열린 제13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10월 인수한 광주은행의 잔여 지분을 모두 확보해 100% 완전자회사로 만든다.

JB금융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방식으로 광주은행의 비지배 주주가 보유한 지분 43.03%를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JB금융은 지난 2014년 10월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JB금융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한 뒤 그 다음 달인 10월 9일 주식을 교환해 같은 달 26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지주 주식 1.8814503주의 비율로 이뤄진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통해 광주은행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광주은행 순이익의 100%를 인식하게 돼 그룹 경영지표 개선 효과와 더불어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 양사의 경영관리 효율성 확보 및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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