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LG화학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법안을 충족하는 광물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북미에서 양극재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와는 △수소 밸류체인 △탄소포집 △풍력발전 △자원개발 등 4대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 양대 글로벌 트레이딩 컴퍼니인 트라피구라(Trafigura)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제련 합작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진행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며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외 금융사들이 동시적으로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고려아연의 신성장 사업 드라이브가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