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 시안.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길고양이 급식소 6곳을 운영한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디자이너 임상우씨의 재능기부로 고양이들이 편하게 올라가 쉬거나 놀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한다. 관리는 서울방산고등학교 ‘동물사랑’ 동아리와 지역자원봉사자가 맡는다. (주)네슬레 퓨리나에서 정기적으로 사료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7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서울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카라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급식소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동물보호 실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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