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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가뭄 해소 기대

박철근 기자I 2020.06.22 15:42:09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 속도 붙어…강남 접근성 높아져 지역 붐업 기대
남향 중심 설계 등 채광·통풍 극대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경기도 포천에 들어설 예정인 ‘모아엘가 리더스파크’가 지방 신규아파트 공급 가뭄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수 대비 노후 아파트 비율(준공 10년 이상)이 87%에 이르는 포천시에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포천시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 40가구에서 지난 3월 18가구로 경기도 권역내 28개 시, 3개군 가운데 낮은 편에 속한다.

최근 지방에서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급이 뜸했던 만큼 대기 수요가 풍부한데다 노후된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평면과 조경, 시스템 등 최근 유행하는 상품이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적었던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미분양 지역 오명을 벗고 5월 분양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1053가구(특공 제외)에 406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8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9월 또 다른 희소 지역인 경기 부천시에 공급된 ‘일루미스테이트’는 16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평균 9.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 투시도.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전용 59~84㎡ 총 517가구로 들어서는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는 포천의 도심 지역이자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예정된 포천시 신주거벨트 포천2지구에 들어선다.

포천2지구는 43번, 87번 국도를 통해 인접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이용하면 20분대 서울 진입이 가능한 수도권의 교통 요지다. 실제로 옥정~포천간 7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은 물론 인천까지도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어룡동 일대는 포천시청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 지역으로 포천반월아트홀, 경기도립포천도서관, 포천체육공원 등의 문화시설도 가깝다. 이외에도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주요 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 포천천 수변공원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포천 경제 중심이 될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지속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특히 남향위주로 단지를 조성하고 모든 세대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방 팬트리,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의 혁신 평면 디자인(일부세대)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포천시는 정부가 지난 17일 추가로 지정한 수도권 내 규제 지역에서 제외돼 있어 대출 및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수요자들이 몰릴 전망이다.

한편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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