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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 ′안심식당′ 130곳 신규지정

정재훈 기자I 2021.03.10 15:43:39

2020년엔 237개 선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에서 안전하게 식사하세요”

경기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130개 안심식당을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는 237곳을 지정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지정하며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 곳이 대상이다.

시는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정요건 중 1가지라도 미준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지정을 취소며 올해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평가를 통해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스티커와 현수막, 위생물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시홈페이지나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지도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국 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에 안심식당 운영을 통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일조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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