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남 합천 산불에 "가용자원 총동원 조기 진화 총력" 긴급 지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는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산림 당국이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해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불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피해추정 면적이 100~3000ha미만이고, 11m/s 이상의 바람이 불며 진화 시간이 24~48시간 사이일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