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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뉴스]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없다"

장영락 기자I 2021.05.06 17:46:2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친구 전화는 어디에


사진=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 사건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사라진 친구 A씨의 스마트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전날 민간수색팀이 찾은 아이폰은 A씨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도 당시 A씨가 탑승했던 택시 기사 증언을 확보하는 등 사건 진상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 상황을 살펴본다는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만으로 근절 불가”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만으로 근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사라지지 않고 해마다 발병하는 토착화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당국이 밝혔던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전망이 갈수록 현실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김부겸 “文 대통령 모욕죄 고소, 참모들 보좌 아쉽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측이 시민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가 철회한 것과 관련 “참모들의 보좌가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실상 적절치 않은 고소였다는 비판으로 읽힙니다. 김 후보자 견해처럼 대통령의 일반 시민 고소는 상당한 논란이 됐습니다. 현실 정치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방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모욕죄 고소는 최고 권력자가 시민을 법률적으로 겁박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 후보자는 총리가 된다면 이같은 “바깥의 얘기”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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