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디자인 주식회사(22710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용품인 KN95마스크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주식회사는 최근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에 마스크(방역용품) 공급 업체로 선정, KN95 마스크 328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 어치의 물품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급된 마스크는 미국 메릴랜드주 내 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메릴랜드주는 하루에 수백 명의 환자가 나오며 이에 따른 한국 진단키트 수요가 폭증, 삼성SDS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단키트 이송 과정과 이번 마스크 공급 건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차전지 솔루션기업 디자인 주식회사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기기인 보조배터리 공유 플랫폼, 스마트 학습기구, 헬스 및 뷰티케어를 비롯하여 스마트 모빌리티인 전동 킥보드, 전기스쿠터, 전기충전소까지 제품 사양과 요구에 맞는 2차전지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자인 주식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하반기에 예정된 메디컬&헬스관련 신사업 추진을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