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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페어 '핸드아티코리아', 오는 25일 코엑스서 개막

박지혜 기자I 2019.07.19 17:41:2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페어 ‘핸드아티코리아’가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핸드아티코리아는 700개사, 850개 부스 규모로 국내 핸드메이드 페어 중 최대 규모다.

핸드아티코리아 관계자는 “퀼트, 소잉, 조각, 일러스트레이션 등 핸드메이드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정상급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참가한다”며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효재 스타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한복 디자이너 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작가를 비롯해 세계적 권위의 ‘2019 국제 섬유 비엔날레’ 선정 작가 중 유일한 아시아인인 텍스타일 아티스트 정희기 작가, 소잉 드로잉 아티스트 정민기 작가 등이 작품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소잉 분야 전문 전시회로 2017년 처음 열린 ‘소잉디자인페스티벌’과 국내 최대 규모의 퀼트 전문 전시회 ‘한국퀼트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한다.

관계자는 “최초 론칭한 이래 매년 핸드아티코리아와 동시에 열린 소잉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소잉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국퀼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수준 높은 퀼트 작품을 관람할 기회”라고 말했다.

핸드메이드 업계에서 주요 플랫폼으로 꼽히는 관련 업체 및 기관 등도 대거 참가한다.

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전문 작가 협회 ‘손끗’, 핸드메이드 마니아들에겐 퀄리티와 개성으로 유명한 수도권 대표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깔롱마켓’ 등이 꾸리는 전용 부스에서 각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2019 경기공방학교 등 도내 메이커 사업 지원에 꾸준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역시 창작 작가의 환경 개선에 힘써온 ‘충남콘텐츠코리아랩’도 참가한다.

전시 기간 나흘 동안 클래스 데이, 홈 데이, 패션 데이, 퍼포먼스 데이 등 4개 테마로 이뤄진 핸코 스테이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핸코 스테이지를 통해 소잉, 퀼트, 캘리그라피, 꽃꽂이, 메이크업, 공간 정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관련 트렌드와 노하우를 전수한다.

빽쇼(Bag Show)는 이탈리아산 베지터블 가죽, 친환경 수제 원단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된 가방들을 선보인다. 한국퀼트연합에서 진행하는 ‘웨어러블퀼트 패션쇼’의 런웨이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퀼트 의상이 오른다. 핸코 스테이지의 전체 시간표는 핸드아티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페어 핸드아티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 입장료는 1일권 1만2000원, 다일권 20000원으로 23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20% 할인 입장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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