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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내년 한국 법인 설립 할 것"

강경록 기자I 2015.11.25 14:50:34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혀

조나단 싱클레어 닐 익스피디아 아시아 대표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익스피디아가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한다.

조나단 싱클레어 닐 익스피디아 아시아 대표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 ‘2016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내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익스피디아는 한국 내 법인 추진 계획을 비롯해 새로 도입되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Expedia+ 및 2016년 항공 서비스 론칭’ 등 향후 사업의 핵심이 되는 주요 전략들을 담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닐 대표는 “2011년 한국 론칭 이후 호텔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온 익스피디어는 2016년을 기점으로 호텔, 항공, 렌트카, 액티비티 등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한국 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이어 “익스피디어는 항공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호텔과 항공 상품을 결합한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한국 고객이 여행 경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게 만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익스피디아는 한국 시장에서는 호텔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닐 대표는 “내년부터는 항공, 렌터카, 액티비티 등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항공분야 진출은 항공은 물론 항공과 호텔을 묶는 ‘에어텔 상품’으로 여행 경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국내 LCC 등에 국한했던 항공 상품을 대형 항공사까지 확대해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고객센터팀도 운영해 고객 만족도도 높여갈 예정이다. 닐 대표는 “익스피디아는 글로벌 네트워크, 최첨단 IT 기술 및 현신을 통해 한국 여행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 시스템 강화에 투자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익스피디아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익스피디아 플러스(Expedia+)의 다양한 혜택도 공개했다. 익스피디아 플러스에 가입하면 호텔, 에어텔 상품 구매 시 600원당 1포인트, 항공권 구매 시 6,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향후 호텔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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