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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시간대별 상황 일지

유선준 기자I 2014.04.16 17:36:11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한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459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승선자 459명 중 164명이 구조됐으나 2명이 사망하고 293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음은 사고 시간대별 상황이다.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신고 전남소방본부로 최초 접수.

△오전 8시 58분 = 목포 해양경찰청 상황실, 사고 정식 접수

△오전 9시 10분 = 해양경찰청, 구조본부 가동

△오전 9시 40분 =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 및 가동

△오전 9시 4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본부장 안전행정부 장관)

△오전 10시 = 박근혜 대통령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 다하라” 지시. 중대본,1차 공식브리핑 “476명 승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오전 10시 9분 = 안행부 장관, 소방방재청장 현장 출동

△오전 11시 10분 = 해수부 장관 현장 출동

△오전 11시 30분 = 중대본, 2차 공식 브리핑 “161명 구조”

△오후 12시 30분 = 중대본, 3차 공식 브리핑 “171명 구조…선사 직원 박지영씨 1명 사망” 해군 특수부대 21명, 서해지방 해경청 특공대 7명 등 특수구조 인력과 헬기·선박 투입

△오후 12시 50분 = 중대본 “단원고 2학년생 정차웅군 사망”

△오후 1시 30분 = 중대본 “구조 368명, 사망 2명 확인”

△오후 2시 = 중대본 4차 공식 브리핑 “7명 병원 이송…특수구조인력 350명 투입, 선체 인양 위한 대형크레인 확보”, “여객선은 사실상 침몰”

△오후 3시 = 해경, 중대본에 구조자 수 집계 오류 통보

△오후 3시 30분 = 중대본 정정 브리핑 “구조자 수 집계 오류…확인 중”

△오후 4시 30분 = 중대본 5차 브리핑 “탑승자 459명으로 재확인…구조 164명, 사망 2명, 실종 293명”, “탑승자 중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인 89명, 선원 30명”

△오후 5시 = 해경·해군 잠수전문인력 40명 투입

세월호 침몰

- "세월호 조타수 "선장의 퇴선 명령 듣지 못했다"" - "세월호 생존 학생 "침몰 당시 해경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경기교육감 "단원고 3학년 교실, 졸업 때까지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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