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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역대급 규모로 내달 6일 '팡파르'

정재훈 기자I 2023.09.14 18:29:53

6~9일 자라섬·가평읍내 곳곳서 열려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지금껏 못 봤던 대규모로 열린다.

14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1939 및 가평읍내에서 열린다.

(포스터=가평군 제공)
올해 축제에는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와 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품격을 높인다.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참가하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 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선정한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로는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선정돼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비롯해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한국의 근대가요들을 소재로 한 자라섬 비욘드 프로젝트도 펼쳐진다.

자라섬 중도에서는 재즈 전야제와 함께 56돌을 맞은 가평 군민의 날 기념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하나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또 자라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서도에서는 웰컴 포스트 및 페스티벌 라운지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및 아마추어 밴드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와 재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라섬을 벗어나 잣고을 광장 내에서는 야간 공연무대로 재즈 큐브가 마련되고 음악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1939에서는 별도의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유료 무대 입장권은 1일권이 8만 원, 2일권이 14만 원, 3일권이 18만 원으로 가평주민은 40%, 청소년 및 장애인(65세이상)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반려견 동반좌석 티켓은 예스24에서 캠핑 및 셔틀버스 패키지는 꽃가마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평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사람에게는 답례품으로 티켓 할인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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