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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박근혜 정부 대변인 지낸 女 전문가

이지현 기자I 2023.09.13 19:34:39

윤 대통령 신임 여가부 장관 지명
양평원장 역임 이미 여가부 경험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3일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내정됐다.

김행 내정자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사범대학 부속 여고와 연세대 식생활학과 학사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을 거쳐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이사, 디인포메이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소셜네트워크 뉴스 서비스인 위키트리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2002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정몽준 전 의원이 ‘국민통합21’을 창당하고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선대위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보수 논객으로 활동하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동 초대 대변인에 임명돼 정무감각을 쌓았다. 대변인 퇴임 후에는 2014년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해 여성정책 분야를 전문성있게 들여다보기도 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시 중구·성동구을 선거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은 받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변인직을 거쳐 9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돼 활동했다.

△서울(64) △홍익대 사범대학 부속여고 △연세대 식생활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사회학 석·박사 수료 서강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 수료 △한국사회개발연구소(現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전문위원 △디인포메이션 대표 △청주대 정치사회학부 겸임교수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초대 대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소셜뉴스 부회장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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