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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후배의 휴대전화를 훔쳐 모바일 금융 앱에 접속해 7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자신의 모친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해당 금융사가 금융거래를 정지시키자 A씨는 후배의 신분증을 이용해 거래정지를 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빼돌린 돈을 A씨는 온라인 불법 도박 등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경찰은 A씨에 대해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재범이 우려돼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