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與, 고민정→서울 광진을 전략공천… 오세훈 맞대결

이정현 기자I 2020.02.19 14:35:47

19일 민주당 최고위서 의결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경기 김포갑에 김주영,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4·15 총선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했다. 서울 광진을은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로 미래통합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를 이미 선언했다.

민주당은 또한 이탄희 전 판사를 경기 용인정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기 김포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전략 후보로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이 전 판사에 대해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샀다”고 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 전 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후보들을 소개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