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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수출 덕 본 르노삼성, 2월 1만1513대 판매…전년比 56.8%↑

송승현 기자I 2022.03.02 15:45:27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718대, 수출 7795대로 총 1만1513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142대를 판매하며 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두 달 연속 증가한 실적이다. 대부분의 판매는 LPe 모델이 담당했으며, 1254대 판매돼 전체 QM6 판매의 58.5%를 차지했다.

쿠페형 SUV ‘XM3’는 2월 한달 간 1062대 판매되며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만간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출시도 올해 하반기 앞두고 있어 XM3의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형 세단 SM6는 부품 수급 문제 여파에도 불구 전월 대비 판매 증가세로 돌아섰다. 2월 한달간 55.5% 증가한 283대가 판매됐다.

같은기간 해외판매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6783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945대, 트위지 67대 등 총 7795대가 선적되며 126.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XM3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반 이상인 54.7%(3710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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