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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권순호 HDC현산 대표 “종합금융부동산기업 도약의 해로”

김미영 기자I 2021.01.04 13:57:24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HDC현산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4일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츠를 활용한 금융 구조화 비즈니스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감)를 새해의 사자성어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주와 공급 면에선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익 구조 면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모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라며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 물류 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 개발하고 사례를 분석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변화한 사회상도 언급,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언택트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따뜻한 여유를 갖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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