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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 백신 55명 접종 완료…요양병원 등 확대

이종일 기자I 2021.02.26 14:08:46

보훈노인요양원 등 2곳서 백신 접종 시작
조창훈 원장, 김포 1호 접종 '이상반응' 없어
정하영 시장 "안전한 백신 접종에 최선"

조창훈(오른쪽) 김포 보훈노인요양원장이 26일 오전 9시 요양원 접종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26일 오전 9시부터 북변동 보훈노인요양원과 김포다은병원(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포지역 1호 접종자는 조창훈 보훈노인요양원장이었다. 조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다른 대상자들도 백신 주사를 맞은 뒤 최소 15분 이상 대기하면서 이상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보훈노인요양원에서는 종사자 등 15명을 접종했고 김포다은병원은 40명에게 백신 주사를 놓았다.

김포다은병원 외에 김포지역 요양병원 9곳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요양시설 26곳은 다음 달 종사자 등을 접종한다.

앞서 시는 백신 접종 우선 대상으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선정하고 만 65세 미만 종사자, 입소자, 입원자에 대한 접종을 결정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백신 접종은 일상생활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이다”며 “순조롭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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