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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작' 드라마·게임 한 자리에..콘진원, 만화 콘텐츠 전시회 개최

김혜미 기자I 2019.02.20 14:45:19

3월17일까지 서울 종로 아라아트센터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게임, 공연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차 콘텐츠 전시회가 오는 3월17일까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산 만화 IP(지식재산권)의 우수성과 다양한 콘텐츠 산업분야와의 결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지금, 만화: 만화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서울 종로 아라아트센터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을 비롯, 드라마 ‘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ID는 강남미인’, ‘여신강림’과 게임 ‘전자오락수호대’, ‘유미의 세포들’, 공연 ‘이미테이션’, 연계상품 ‘세계사톡’, ‘덴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좋아하는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애장품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된다. 지난 2월16일에는 무적핑크, 무적민트(세계사톡) 작가와의 자리가 마련됐고, 2월23일에는 김명미 작가(김비서가 왜 그럴까), 2월24일 양영순 작가(덴마), 3월2일 윤태호 작가(미생) 등과 토크 콘서트와 사인회를 갖는다.

이밖에 내 ID는 강남미인을 모티브로 한 ‘나에게 맞는 향수 찾기’, 여신강림의 ‘메이크업 시연’을 비롯해 ‘전문 작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덕력 모의고사’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전시 운영 시간은 주중 오후 1시~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이며 입장료는 주중 3900원, 주말 59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만화스토리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 16일 ‘지금, 만화 : 만화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에서 만화가 무적핑크와 무적민트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 한콘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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