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공원 야생조류 탐사’ 교육생 5기 모집

정두리 기자I 2020.02.14 17:27:14

남산의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하고 확인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25명 모집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야생조류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는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5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 4년간 140여회를 운영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남산 숲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서울시보호종 등의 야생조류를 직접 확인하고 기록해왔다.

그 결과 모니터링 첫 해인 2016년 멸종위기 2급인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확인한데 이어, 2018년에는 멸종위기 2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의 번식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남산이 야생조류들의 서식환경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야생조류 전문가에게 남산 야생조류 생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번식 시기별 중점 모니터링, 야간모니터링 등 다양한 현장탐조를 통해 남산 숲의 풍부한 생명력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5기 교육생은 향후 1년 동안 정식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의 자격이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서울시 시민으로 공원과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매월 진행되는 교육(월요일 오전10시)에 2회 이상 참여 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박미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도시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면서 “향후에는 남산을 비롯한 소공원으로 확대하여 서울 공원의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생 탐조활동 사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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