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A씨는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A씨는 해당 비키니 라이딩을 함께 할 셀럽 여성 두 분을 모집한다고 공지하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바이크 유튜버 B씨와 비를 맞으며 서울 강남 일대 등을 오토바이로 질주했다. 당시 A씨는 엉덩이 등이 노출되는 수영복을 착용했으며 B씨는 상의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유튜브와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에 영상을 올릴 목적으로 이날 3시간 동안 강남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
공연음란죄는 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는 범죄다. 다만 신체 부위의 노출만으로 공연음란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 관념에 반하는 행위가 동반돼야 한다.
경찰은 이들에게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