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에 법인 택시기사 8만1693명이 신청했다. 지원 목표인원인 8만1000명을 조금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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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일반 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다음 달 초까지 완료하고 요건을 충족한 택시기사에게 같은 달 중순까지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개인택시 기사만 지원할 방침이었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근로자인 법인택시 기사도 지원하게 됐다. 개인택시 기사는 자영업자로 분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