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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문기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용운 기자I 2020.03.23 14:42:37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23일 청와대가 임명한 이문기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은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전문 관료다.

이문기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 신임 청장은 1966년 생이며 경남 밀양이 고향이다.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 신임 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주택정책관과 대변인, 주택토지실장 등 주택 정책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7년 주택정책관을 맡았을 때 8·2 대책을, 2018년 주택토지실장 당시 9·13 대책과 지난해 12·16 대책을 만드는 깊게 관여했다.

올해 1월 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을 받은 뒤 두 달만에 차관급 행복정창으로 영전했다.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공개한 재산은 21억903만원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문기 새 청장은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토교통부 관료로, 업무 추진력과 정책조정능력을 겸비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의 모범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필>

△서울(55) △대광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4회 △건설교통부 주거복지기획팀장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부 항공정책관 △주택정책관 △대변인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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