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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7565대 판매됐다. 카니발을 비롯한 RV 모델은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만 8408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 7456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36대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35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4498대, K3(포르테)가 1만 67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지난달 선적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