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스트레인저’는 2차대전 직후 서서히 몰락하는 영국 귀족 가문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9월 엄일녀 씨의 번역으로 국내 출간됐다. 엄 씨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기획과 잡지 편집을 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영번역상은 영문학 연구와 번역에 헌신한 고(故) 유영 연세대 영문학과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번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영학술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오후 5시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