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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를 놓고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EU) 등 전세계 산업국들이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며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주권 회복을 핵심 산업 정책으로 내세우고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여차하면 한국이 반도체 산업의 우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꾸준히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창의력을 가지고 신바람 나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문 대통령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며 서민의 삶을 파탄냈고, 집값을 잡는다면서 외골수 부동산정책을 펼치다 내집마련 사다리 걷어차버렸다”며 “K방역 운운하며 백신 도입을 등한시해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지도 알 수 없는 나라로 만들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로남불 측근들의 나라 망치는 아마추어 자화자찬 보고서만 읽지말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대기업을 적대시하고 규제만 양산하는 반시장, 반기업 정책이 지속된다면 한국이 자랑하는 반도체 산업도 한순간에 도태될지 모르는 이 위기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1년이라도 실용주의, 합리주의로 복귀해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