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 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나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날까지 입원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체중이 7㎏가량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이 상태를 더 지켜보자고 했지만 이 부회장은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측은 “서울구치소로 환소해 입원 전 사용했던 거실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첫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