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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초등교사 3864명 신규 선발…전년대비 52명 줄어

신중섭 기자I 2020.09.09 16:13:49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서 3865명 선발
서울 감소하고 경기·인천 작년보다 증가
유치원 교사도 12명 감소한 총 1232명 모집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 전국 공립초 신규 교사로 총 386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52명 줄었다.

2021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초등교사 선발인원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9일 각 시·도 교육청의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신규 교사 모집공고 결과를 취합해 공개했다.

초등학교 교사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3916명)보다 1.3%(52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4명을 선발해 올해보다 17.8% 줄었다. 반면 인천은 176명으로 선발 인원을 전년도 대비 51.7% 늘렸다. 경기도 또한 1219명으로 선발 인원이 24.4% 증가해 수도권 전체 선발 규모는 전년도 보다 15.9% 증가한 총 1699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380명 △경북 359명 △전남 308명 △경남 210명 △충남 180명 △강원 164명 △울산 157명 △대구 90명 △전북 86명 △충북 75명 △제주 70명 △세종 55명 △대전 20명 △광주 11명 순으로 선발한다.

공립유치원 교사는 지난해보다 12명 줄어든 1232명을 뽑는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51명을 선발한다. 경남과 전북이 112명, 10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 90명 △전남 74명 △충남 65명 △부산 53명 △경북 53명 △인천 52명 △강원 47명 △울산 38명 △세종 23명 △제주 20명 △광주 19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대전 7명 순으로 선발한다.

유치원·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의 경우 32명 늘어난 911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280명 △충북 87명 △인천 78명 △서울 70명 △경남 67명 △전남 55명 △충남 51명 △대구 36명 △울산 32명 △제주 27명 △전북 25명 △경북 25명 △대전 23명 △부산 22명 △광주 21명 △강원 7명 △세종 5명 순이다.

올해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원 임용시험 1차 시험은 11월 7일 치러지며 원서 접수는 10월 4~8일이다. 내년 1월 2차 시험을 거쳐 다음달인 2월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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