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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산불피해 강원 고성군 후원금 및 물품 전달

김용운 기자I 2020.09.04 15:50:5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강원 고성군에 군 내 산불피해 및 취약계층 가정의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물품 지원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이 강원 고성군 취약계층을 위한 위기극복 후원금 지원한 뒤 군청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의 범위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이 활발하고 실적이 우수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지원키로 하고 그간 전북 진안, 경남 거창, 충남 태안을 후원 대상으로 정했다. 올해는 강원 고성군을 선정했다.

후원금은 9월 중 고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5개 읍면에서 추천한 군 관내 산불피해 및 저소득 소외계층 30여 가구에 써큘레이터, 김치 등 생필품과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

김장민 고성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고성군의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조합의 나눔이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군민들께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하겠다”고 전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방역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봉사활동 실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금 기부와 PC 등 물품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나눔이 도움이 절실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귀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면서 “조합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나누는 등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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