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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 따르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지동 상온1센터 근무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이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원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측은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자가격리 해제 이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처음 발표했던 검사 대상자는 320명이었지만 지난 5월 30일 송파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최종 검진 대상자에서 5명이 제외됨에 따라 총 인원이 315명으로 변경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외된 5명 역시 검진 대상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는 그 외에 방역당국에 의해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다”며 “모든 상품에 대해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