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청약부적격 판정과 계약포기로 발생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 미계약 잔여 25가구에 대한 추첨 분양이 이날 이뤄져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날 운니동 래미안갤러리를 방문한 1500여명 가운데 실제 접수인원은 1200여명이었다. 경쟁률은 약 48대 1로 지난달 1순위 청약 당시 기록한 15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대 실수요자들이 많았다. 청약가점제 확대로 가점 경쟁에서 밀린 실수요자들이 추첨 분양에 대거 몰린 것이다. 추첨 분양은 청약 통장이나 별도 자격이 필요없다. 추첨 후 계약을 진행하지 않아도 재당첨금지 등의 제약도 받지 않는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잔여가구 추첨에 30대 젊은층 참여가 월등히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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