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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일반대학원, 2021학년도 후기 선발

오희나 기자I 2021.04.08 15:57:20

21일부터 모집 시작…오는 9월 입학
학점교류 시스템·다양한 학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 제공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강대 일반대학원은 오는 21일부터 ‘2021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차 원서접수는 21일~27일, 2차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5월 27일~6월 2일이며, 인문사회, 이학, 공학 및 융합계열 등 총 31개 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을 모집한다.

서강대 일반대학원은 1972년 신촌지역 연세대, 이화여대와 ‘대학원 교류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최초의 대학원 학점교류를 시행해왔다. 이외에도 서울대, 가톨릭대, 국방대, KIST, UST 등 다양한 대학원과의 학점 교환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매년 평균 2~300여명의 대학원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불어불문학과의 경우, 프랑스 리옹 대학과의 복수학위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양교에서 1년간 수학 시 두 대학의 석사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서강대 일반대학원은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제도 및 연구 증진을 위한 학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개의 논문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를 발간하는 우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의 공동 연구 참여를 독려하고 논문 교열, 학술지 게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성훈 서강대 대학원장은 “지난 2월 부임한 심종혁 총장의 연구력 활성화 공약에 발맞춰, 대학원의 교육·연구 일체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수요가 높은 전공 신설 및 산학연 연구를 장려함으로써 대학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성훈 대학원장은 지난 3월 ‘일반대학원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일반대학원 발전기금 10억 모금 활동을 개시한 바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대학원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2021학년도 후기 전형 합격자는 올해 9월에 입학한다. 자세한 모집 일정은 서강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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