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93%) 내린 866.0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년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수는 이날 841선에서 출발했지만 점진적으로 낙폭을 줄여나가 866선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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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매도 우위였다. 반도체가 -2.35%, 비금속이 -2.12%, 화학이 -2.09% 하락했다. 정보기기, 제약, 방송서비스, 운송, 기타제조, 금융, 유통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금속은 4.08% 올랐고,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도 2~3%대 오름세를 보여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였다. 알테오젠(196170)이 -4.08%, 씨젠(096530)이 -3.19%, CJ ENM(035760)이 -3.10% 하락했으며, 제넥신(0957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여줬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이치엘비(028300)도 1%대 빠졌다. 반면 케이엠더블유(032500)가 3.75%,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13% 상승했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BBIG K-뉴딜지수’에 포함된 펄어비스(263750)는 10.61%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국전약품과의 합병이 승인된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이 주식매매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아텍(033200), 신테카바이오(226330), KT서브마린(060370) 등도 30% 가까이 올랐다. 풍력 에너지 테마로 묶이는 유니슨(018000)(30.00%), 동국 S&C(24.66%), 태웅(044490)(18.94%) 등도 크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7억881만주, 거래대금은 14조4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58개 종목이 내렸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