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유튜브 시작 열흘 만에…'실버버튼' 3800명 남은 조민

김민정 기자I 2023.05.22 18:41:5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열흘 만에 1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조만간 ‘실버버튼’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기준 조 씨의 유튜브 채널인 ‘쪼민 minchobae’ 구독자 수는 9만 6300여 명으로 구독자 10만 명까지는 3800명 남은 상태다.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영상 갈무리)
앞서 조씨는 유튜브 정식 1화 영상을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조민 채널을 구독해주신 분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티저를 올리고 난 뒤 본편을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업로드 시간이 지연되고 있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공지한다”며 “정식 1화는 다음 주 화요일(오는 23일) 오후 6시에 업로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씨의 활동을 응원하는 팬 계정도 개설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1만 5000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쪼민 minchobae 팬’ 유튜브 채널에는 ‘조국, 조민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착의’ ‘조민의 첫 인터뷰에 아버지 고국이 한 말’ ‘꽃향기만 남기고 간 조민’ 등 영상이 게시됐다.

조씨는 지난 12일 첫 영상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두둥..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Teaser)’를 올리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40초 내외의 짧은 영상에서 그는 “영상 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겹살, 닭발, 껍데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약 1만 5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조국 가족들의 정의가 실현되는 날이 옵니다“, ”밝은 모습을 봐서 너무 좋다” 등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