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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파견 ICT 봉사단 위해 유료 콘텐츠 무상 제공..NIA-KPC 협약

이재운 기자I 2019.06.17 17:41:31
노규성(오른쪽)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17일 한국생산성본부 본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ICT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참여자는 준비기간 동안 한국생산성본부 사이버연수원에서 제공하는 16종의 유료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8일 KPC 본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ICT(정보통신기술) 역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ICT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연구ㆍ조사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NIA에서 추진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원의 ICT 역량강화를 위해 사이버연수원의 유료 콘텐츠 16종을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KPC가 추진하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 활동의 일환이다.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ICT 관련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사단 참여자는 준비기간 중 기존 오프라인 교육 외에 추가로 프로젝트 관리(PM), 코딩 및 일반 OA 등 필요한 역량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용식 NIA 원장은 “KPC의 우수한 이러닝 플랫폼 및 콘텐츠를 통해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의 역량이 제고되어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봉사단원들의 활동성과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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