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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상청장 “신뢰받는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 다할 것”

박일경 기자I 2019.03.21 14:42:30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 개최
올해 주제 “태양, 지구 그리고 날씨”

김종석 기상청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상정보 제공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오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이해 2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엔(UN)은 지난 1960년 3월 23일을 ‘세계 기상의 날’로 제정하고 1961년부터 이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 세계 기상의 날 주제는 ‘태양, 지구 그리고 날씨’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전임 기상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사전 공연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의 행사가 있었다.

특히 기상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과 조성억 한국기상산업협회장 등 총 89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초청 강연과 주민 초청 체험 학습 등이 기상청에서 진행됐다. 초청 강연으로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날씨, 그리고 예측의 물리학’이란 주제로 강연했으며 장애인복지관 소속 학생과 학부모 등을 초청해 △날씨체험캠프 △기상캐스터 체험 △기상캐스터 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 청장은 “이번 세계 기상의 날을 맞이해 기상 기후과학을 선도하는 기상청의 역할과 기상과 기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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