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킨텍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일산 킨텍스는 조달청이 주최해 내년 4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에 20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유일·최대의 공공조달 박람회로 300개사 이상의 기업의 다양한 공공조달 관련 기업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조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30여개국 16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라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엑스포에서 국내 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1대 1 상담회를 진행하고 부스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초청 희망바이어 수요조사를 실시해 실효성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수 공급자계약 실무교육과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등을 개최해 국내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하면되고 12월 31일까지 신청하는 기업들에게는 참가비 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경기도 소재 기업 및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원사에게는 별도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한편, 지난해 엑스포에서는 306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과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83개 기관 159명의 담당자와 미국, 유럽, 중국 등 34개국 151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3570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