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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992곳 등교 중단...학생 46명 추가 확진

신하영 기자I 2020.12.09 15:45:08

학생 46명, 교직원 10명 확진…누적 1967명
등교 중단 학교 992곳, 전일대비 107곳 늘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992개교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학생은 46명, 교직원은 10명이다.

지난달 26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중학교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현황’ 자료를 9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3개 시·도 992개교로 전날(885곳)보다 107곳 늘었다. 27개교가 등교 수업을 재개한 반면 134개교가 등교 중단 학교에 포함됐다.

지역별 등교 중단 학교는 서울이 743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 112곳, 경기 92곳, 대전 9곳, 충북 7곳, 강원 6곳, 부산 5곳 순이다.

학생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46명 늘었다. 교직원 신규 확진은 10명이다. 지난 5월 등교 이후 누적 확진자는 학생 1651명, 교직원 316명으로 총 19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오후 4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2만7834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가 7100명, 자가진단에 의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1만9594명으로 조사됐다. 등교 후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한 학생은 1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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