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 예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잠재력을 국가 경쟁력으로 키워가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그러면서 “지금 시행하고 있는 폐광지역 특별법이 오는 2022년 종료되는 만큼 지역의 필요 요구에 따라 법시한을 연장하고 지역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한시법을 폐지하는 것도 논의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역 주요 생산자원인 시멘트가 생산 과정에서 주민 건강과 환경오염에 미치는 악영향이 다분한 만큼 시멘트 생산 시설에 대한 지역 자원 신설세를 신설해 부가하도록 지방세법 개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강원도는 경제적 안보적으로도 전략적 요충지일뿐 아니라 잠재력 무한한 강원도 힘이 곧 대한민국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지난 8월 강원도 전통 시장 체감 경기 지수가 38.6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 여름 태풍 피해도 심각해서 주민들의 심려도 큰 상황이고 이런 만큼 아마 최문순 지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도 그만큼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 당에서는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안보, 관광,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한 강원도 발전을 지난 총선에서도 공약을 했다”먀 “강원도의 미래산업육성이라든지 또는 동서고속화철도 등 교통망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