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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715선 안착…7년 4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경계영 기자I 2015.06.01 16:47: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715선에 안착하며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61%) 오른 715.7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2008년 1월4일 세웠던 직전 최고치인 719.25를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15일 690선을 돌파한 이후 같은달 21일 714선까지 단숨에 올랐지만 차익 매물 등에 발목 잡혀 하락한 바 있다.

시가총액 규모는 193조7000억원으로 지난달 21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인 193조1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3조4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6% 증가했다. 이날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백수오 제품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린 내츄럴엔도텍(168330)이었다. 중국 소비 관련주인 리젠(038340)웰크론(065950), 코리아나(027050) 등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9800만원, 8억91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364억1200만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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