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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컨설팅 김종남 대표,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 세대가 함께 하는 조직문화' 특강

김민정 기자I 2019.07.11 15:36:4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메타컨설팅 김종남 대표가 지난 5일 글로벌 패션 기업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 세대가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본인의 직장 생활 및 고객사와의 프로젝트, 본인이 직접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낀 조직문화적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최근 모든 기업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조직문화 통합 문제에 대해 보다 폭 넓게 생각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의 특성에 맞춰 패션 기업이 갖는 스타일, 개성, 트렌드 등 가치의 중요성을 반영할 때 조직 내 다양한 그룹의 문화를 어떻게 통합 관리할 것인지를 성과 창출과 연결해 설명했으며 조직문화의 걸림돌에 대한 통찰을 날카롭게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데 있어 기존에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일변도로 접근함으로써 마치 기성세대는 틀리고 밀레니얼 세대만 옳은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착시 현상을 유발했다”며 “기성 세대의 공헌과 장점을 등한시하여 추후 리더십 발휘에 동력을 잃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대간 갖는 특성, 가치 등에서 나아가 조직문화적 갈등과 충돌 현상의 해석과 해결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안정성 중심의 조직 운영에 친근한 성향을 보이는 기성 세대와 자기 성장과 계발에 친근한 성향을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십을 동시에 공동으로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세대간 서로의 다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조화를 통해 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조언했으며 “상호간의 다른 관점과 접근법을 활용하되 권한 위임 혹은 멘토링과 같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와 조직에 다가가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의 마무리에서는 기존의 관념과 습관을 점검하여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 기회로 삼고 자신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방향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조직들이 통합적인 문화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늘 명심해야 한다”는 말로 끝을 맺어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메타컨설팅의 김종남 대표는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코넬대학교에서 인사관리(HRM) 과정을 자격 이수하기도 했다.

또 코리아 타임즈에 60편의 조직문화, 리더십, 변화관리 관련 영어 칼럼을 기고해 오고 있으며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Breaking the Silent Rules’와 ‘회의 없는 조직’ 등 조직문화와 관련된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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