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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30일 회담에서는 지적 재산권, 강제 기술 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 서비스, 구매와 법의 집행 등의 문제 등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는 전날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며 조만간 “방문 교류”(Visitation Exchage)를 통한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 통신에 미·중이 5월 말을 목표로 협상 초안을 만들고 있는 중이며 류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협상의 마침표를 찍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언론들은 미·중 무역협상이 문제없이 진행될 경우 합의문 문구 작성 및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미국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5월27일)쯤 양국 정상이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한편, 블룸버그는 이날 미·중 정상회담이 일본에서 개최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25~28일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미·중 정상들이 만나 합의문에 사인을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