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5인 이상 제조기업의 모든 근로자(외국인, 내국인, 대표 등)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
이는 최근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 설문지 미작성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미리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며 신분증은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기존 포천종합운동장과 소흘 임시검사소 외 반월아트홀 임시검사소를 행정명령 기간동안 추가 설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미이행자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 현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