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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메부추 개화

김태형 기자I 2020.09.18 21:35:39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울릉도를 대표하는 식물 중 하나인 두메부추가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에 개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두메부추는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와 북부지방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높이는 20~30cm로 자라고 꽃은 8~9월에 옅은 홍자색으로 핀다. 꽃대는 단면 양쪽이 볼록하고 양 끝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잎과 비늘줄기에는 연한 마늘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알리신(Allicin)이라는 향기성분 때문으로 마늘과 부추에서 나는 향과 같은 성분이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내 전시시설을 잠정 휴관하고, 야외전시구역에 한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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