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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돌’ 로스트아크의 감사편지…이용자 페스티벌 곧 연다

노재웅 기자I 2020.11.27 16:56:38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디렉터의 감사편지 전문. 스마일게이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등 화려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정식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2주년 페스티벌 ‘LOA ON(로아온)’을 곧 연다는 계획이다.

2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디렉터는 로스트아크 2주년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금강선 디렉터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여러분과 저희들은 ‘공동 운명체’ 같다”며 “로스트아크에 보내주시는 사랑와 애정, 기대, 걱정, 분노를 잘 알고 있다. 모두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 애정 어린 질책과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로는 대처가 너무 늦어져서 실망시켜 드리기도 하지만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로스트아크가 되도록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2년간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로스트아크 2주년 이벤트 중 디렉터의 편지가 가장 감동이었다’ ‘로스트아크만큼 개발진들이 애정을 가지고 만드는 게임은 찾기 어렵다’ ‘로스트아크는 역시 갓겜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16일까지 약 4주간 공모전 대상 아바타, 2주년 기념 머리띠, 벽지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2주년 출석 이벤트, 두근두근 추억의 뽑기판, 로스트아크 리뉴얼 굿즈 이벤트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택트로 진행하는 이용자 페스티벌 로아온에 대한 정보도 곧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2018년 11월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총 개발 기간 7년에 1000억원을 투자한 대작 게임으로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 로스트아크를 러시아와 일본에 이어 다른 글로벌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및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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