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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핸드메이드페어 참가신청, 오는 9월 9일 마감

김민정 기자I 2016.08.22 16:58:3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핸드메이드 및 공예 관련 분야의 작품들로 구성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이하 K-핸드메이드페어)’의 참가신청이 오는 9월 9일 마감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공모한 핸드메이드 창작 콘테스트 ‘Craft + Woman Contest 2016’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5인이 ‘선물’이라는 주제의 작품과 개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아이스버킷챌린지 및 기부팔찌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승일희망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무연고 아동지원 ‘품다’ 캠페인 후원모금활동을 지원, 관람객들에게 기부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생활 속의 문화 예술_핸드메이드’(Art&Culture in your life_handmade)라는 주제 아래 핸드메이드와 관련된 창작물 및 아티스트들의 축제, 홍보, 소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핸드메이드 업체 약 450여 개가 참가하며, 총 500개 내외의 부스가 마련된다.

각 부스에서는 공예품, 디자인 및 아트 상품, 패션 및 뷰티 제품,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그 외 라이브페인팅, 유통,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관련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 디자인 한복, 푸드,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관도 다수 꾸려질 예정이다.

페어 기획전으로는 ‘팝을 입고 캔버스 위에서 춤을 추다’라는 주제로 전시되는 다채로운 색감의 △팝아트 기획전과 웹툰 캐릭터를 피규어와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웹툰 기획전 등 특별한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반면, 핸드메이드 창작자 및 기업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실제로 이번 ‘K-핸드메이드페어’는 작가 및 창작자들이 대중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창작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난 몇 년 새,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열풍이 불 정도로 핸드메이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만큼 관련 작가나 수공업자들에게 홍보 및 유통의 장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핸드메이드페어는 이 같은 창작자들과 핸드메이드 작품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9일까지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 신청하는 작가 및 기업은 핸드메이드 온라인 플랫폼 ‘디자인라운지’ 회원가입 시 7% 할인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핸드메이드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는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수원문화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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