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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정말 유능하고 뛰어난 인재이긴 하다”면서도 “본인들도 그렇고 팬클럽도 군대 가야 한다 이렇게 주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공평성 차원에서 연기를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면서 병역특례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예술체육요원에 BTS 등 대중문화에술인도 포함시키는 병역특례 법안이 올라왔다.
당시 정부와 여당에선 인구감소에 따른 병력부족 문제로 병역특례 제도 자체를 축소하는 추세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으나,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국위선양을 이유로 포함시키자는 주장을 폈다.
한편 이날 이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전직 대통령 사면 필요성을 느끼느냐’는 패널의 질문에 “형사처벌 목표가 여러 가지 있는데 인과응보 효과도 있고 일반 예방과 다른 사람이 못 따라 하게 다신 그런 일 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3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사면이든 뭐든 할 수 있지만 이분들은 아무런 뉘우침도 반성도 없고 국민에 대한 사과도 안 하는 상황에서 사면 얘기를 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