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수성웹툰(084180)은 모바일 사용자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의뢰해 2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응답자의 53.9%가 ‘향후 K웹툰이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주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선택했다.
응답자 24%는 K-웹툰이 주력해야 할 분야로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2.5%는 ‘지적재산권 강화’를, 9.6%는 ‘웹툰 플랫폼 이용 편의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남자(54.1%)와 여자(53.4%) 구분 없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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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 관계자는 “올해 국내 웹툰 기업들의 해외증시 입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고, 수성웹툰의 자회사도 해외 주식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