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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동아에스티 등 11개사, 코스피 공시우수 법인 선정

유준하 기자I 2022.03.10 14:55:35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등 선정 혜택 부여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마트(139480)동아에스티(170900), 미래에셋생명(085620) 등 11개사가 한국거래소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이마트와 동아에스티, 미래에셋생명, 현대중공업지주(267250),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 현대홈쇼핑(057050), 쌍용씨엔이, 삼성중공업(010140) 등 11개사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035720)한화시스템(2722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선정 절차는 지난해 공시 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거쳐 공시우수법인 8개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개사를 선정했다.

임재준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체계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시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개인투자자 보호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가 면제되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가 3년간 1회에 한해 가능하다. 연례교육 이수 또한 면제된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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